2025년 8월 1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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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지진희, 데뷔 전 송혜교·전지현 실물에 충격…"'사람 맞나' 싶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8.12 10:01 조회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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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지진희가 데뷔 전 송혜교, 전지현의 실물에 충격을 받은 일화를 털어놓는다.

12일 방송될 SBS '틈만 나면,'에는 '틈 친구'로 배우 지진희, 개그맨 지석진이 출격해 아현동을 시끌벅적한 수다 케미로 가득 채운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지진희는 과거 연예인들에게 벽을 느꼈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데뷔 전, 사진작가 어시스트였다던 지진희는 "송혜교 씨 중학생 때, 전지현 씨 모델 때 봤다. 너무 예뻐서 '사람 맞나? 연예인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싶었다"라며 톱스타들의 남다른 아우라를 증언했다.

이때 지석진은 유재석을 빤히 바라보더니 "넌 어떻게 연예인이 됐냐?"라며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형이 있잖아"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지진희는 이런 유재석, 유연석, 지석진의 리액션에 탄력받아 본격 '투머치토커'로 활약했다. 특히 지진희의 흥미를 자극한 건 바로 클라이밍. 지진희는 "클라이밍이 취미였다"라며 난데없이 레전드 선수들의 이력을 끊임없이 읊어 유재석, 유연석을 당황케 했다. 급기야 지진희가 클라이밍 개론까지 펼치자, 유재석은 "이 형 입에 모터 달았어"라고 혀를 내둘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지진희는 말로 하다못해 직접 클라이밍 시범까지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연 '투머치토커' 지진희는 토크만큼이나 술술 풀리는 하루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상승시킨다. '틈만 나면,'은 12일 저녁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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