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상민이 또 이사를 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신혼집으로 이사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미우새에서 7번째 이사를 시작했다. 특히 다른 때와 다른 느낌의 이사는 혼자가 아닌 둘이 된 생활을 준비하기 위한 이사였던 것.
이에 이상민은 설레는 마음으로 이사 준비를 했다. 그리고 내리는 비를 보며 "비가 많이 오네. 얼마나 잘 살려고 이렇게 많이 오는 거야"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되고 텅 빈 집에 앉은 이상민은 생각에 잠겼다. 현재 그가 살던 집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던 것.
그리고 이상민은 20년 만에 빚 청산, 어머니와의 이별, 그리고 결혼까지 많은 일들이 있던 공간을 벗어나 더 행복한 삶을 기대했다.
돈 복을 불러올 액자와 함께 신혼집에 입성한 이상민.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뷰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곧 가구들이 배송되고 신혼집이 조금씩 채워지기 시작했다. 이어 김준호와 임원희가 그의 신혼집을 찾았다.
이상민의 아내를 찾는 두 사람. 이에 이상민은 신혼집에 가득한 자신의 짐을 모두 정리한 후에 아내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상민은 들뜬 마음으로 신혼집을 소개했다. 깔끔한 거실부터 둘이 쓰기에는 넓은 침대가 자리한 침실, 미래의 아이를 위한 방까지 모든 것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준호는 "미우새에서 아이 출산은 최초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1차 시술은 실패했다"라며 미래를 꿈꾸며 준비한 공간이라고 말해 그가 새롭게 그려나갈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그리고 이날 임원희와 김준호는 그런 이상민 부부를 위한 돌하르방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 도전하는 배정남의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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