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남주가 자신의 집 공개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Life 새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 8회 촬영에서 김남주는 이탈리안 하이엔드 브랜드 CEO 이시현 대표 집을 찾아 가구와 소품 등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안목을 확인했다.
그러던 중에 이시현 대표는 "김남주의 콘텐츠를 보면서 이 친구는 정말 감각적인 것을 동물적으로 가지고 있구나를 알게 됐다. 다른 면을 보게 됐다. 그래서 '안목의 여왕' 제목을 잘 붙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에 김남주는 부끄러워하며 "1회 방송이 나가고 친한 인테리어 하는 언니에게 전화 와서 혼났다. '그렇게 촬영을 할 거면 나를 좀 불러서 예쁜 오브제 갖다 놓고 찍지' 하더라"며 "제가 경황이 없어서 집 공개 전날, 방 하나에 짐을 다 넣어 놨다고 했다"고 비하인드를 말했다.
이어 "그 말을 들은 딸이 '엄마 콘텐츠 봐주시는 분들이 사람 냄새 나서 좋아해 주는데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면 안 된다'고 하더라. '엄마 충분히 좋은데 왜 그러냐'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시현 대표는 "맞다. 딸이 똑똑하다"라며 "그런 진정성이 잘 맞았구나 싶었다"고 공감해 줬다.
김남주와 이시현 대표의 인테리어 안목을 알 수 있는 '안목의 여왕 김남주' 8회는 10일(목)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명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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