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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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테크닉 '팀 ACE'vs파괴적 경기력 '팀 BEST'…'골때녀', 올스타전 'G-스타매치' 공개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7.02 10:47 조회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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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G리그 올스타전 'G-스타매치'가 공개된다.

2일 방송될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각 그룹의 최정예 선수들이 총출동한 'G-스타매치'가 펼쳐진다. 정교한 플레이와 테크닉으로 무장한 팀 'ACE'와 강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파괴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는 팀 'BEST'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다. 중계진에서는 A그룹 'FC액셔니스타'의 이근호 감독과 B그룹 'FC스트리밍파이터'의 박주호 감독이 각 그룹을 대표로 편파 해설하며 경기장의 열기를 더한다. 과연 그룹 간 자존심이 걸린 승부에서 마지막에 웃을 팀이 어느 쪽일지 이목이 쏠린다.

G-스타매치의 지휘봉은 각 그룹 1위를 차지한 감독들에게 돌아갔다. 이에 따라 팀 ACE는 A그룹 1위 '국대패밀리'의 백지훈 감독, 팀 BEST는 B그룹 1위 '원더우먼'의 조재진 감독이 이끈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백지훈 감독의 팀 ACE는 한일전 2차전에 출전한 '국대 스쿼드' 박하얀X정혜인X박지안X이유정을 필두로 조직적인 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더해 G리그 득점 1위 강보람과 G리그에서 유일하게 포트트릭을 달성한 황희정도 가세해 승리를 노린다.

특히 첫 올스타전에 나서는 '깃털 키퍼' 이채연은 "오늘 증명해야 한다는 생각에 잠도 못 이뤘지만 내 장점을 100% 활용해 팀에 도움이 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여기에 박하얀X박지안 '투팍 콤비'가 골키퍼로 깜짝 출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세 선수가 선보일 수문장으로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조재진 감독이 이끄는 팀 BEST 역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조재진 감독은 ACE의 수비진을 흔들기 위해 '최강 키퍼' 허경희X케시를 앞세운 기습 빌드업 전술을 준비했다. 경기 당일, 전략에 맞춰 허경희가 라인을 올려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에 관중들은 환호를 자아냈다. 3년 만에 올스타전에 출전한 '바주카포' 김진경은 철벽 수비는 물론 공격 기회에서는 거침없는 슈팅까지 쏟아낼 전망이다.

또한 '마왕' 마시마X'패스 마스터' 서기, 일명 '마서기' 콤비가 끝없이 공격을 이끌며 득점까지 해내겠다는 포부를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빌드업에 미친 자' 조재진 감독의 전략과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 기량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경기장에는 배우 정보석이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팀 ACE의 강보람과 오랜 인연이 있는 그는 "국가대표 경기를 보는 것 같다"라며 열성적인 응원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과연 '최강 그룹'이라는 타이틀의 주인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각 그룹의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이번 올스타전의 결과는 2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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