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태술의 박하나를 향한 프러포즈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태술 박하나 부부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나는 김태술의 가정적인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다. 특히 살림을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태술은 박하나의 집밥을 칭찬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선수로 훈련을 하다 보니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많은데 저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굉장히 사랑스러워 보였다. 이런 친구한테 평생 밥 얻어먹으면 행복하겠다 생각하게 됐다"라며 박하나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이날 김태술은 박하나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러포즈를 했다. 박하나가 축구 훈련으로 잠시 집을 비운 사이 그는 분주하게 움직였다.
투박하지만 진심을 담은 프러포즈를 준비한 김태술. 운동을 마치고 도착한 박하나는 자신 앞에 펼쳐진 프러포즈 현장에 "아니 난 이런 걸 바란 게 아니야"라며 운동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당혹스러워했다.
이에 김태술은 괜찮다고 예쁘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자신의 진심이 담긴 손 편지를 하나하나 밟고 자신에게 오라고 했다.
그리고 이때 새 러버인 박하나에 맞춤인 앵무새 인형이 등장했다. 반려 새를 꼭 닮은 앵무새 인형은 "윌유메리미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말했고, 이에 김태술이 박하나에게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반지를 전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반지 사이즈가 맞지 않았고, 이에 당황한 김태술은 "이러면 안 되는데. 이거 그냥 버려"라며 반지를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
그리고 박하나가 이를 주우려고 하던 그때 "진짜 반지는 여깄어"라며 세상에 하나뿐인 다이아몬드를 꺼내 박하나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김태술은 "프러포즈 성공"이라며 만족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박하나는 "사실 난 감동적인 걸 생각했다. 또 해줄 거지?"라고 물었고, 김태술은 "두 번 하는 건 효율적이지 않다"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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