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런닝맨 깡깡이 중 대장은 누구?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최고의 깡깡이를 가리기 위한 '최깡벤져스 꼴지대전'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깡벤져스 송지효, 양세찬, 최다니엘, 지예은의 서열을 정리할 퀴즈 대결을 했다.
깡벤져스 4인은 본인의 정답에 베팅하고 브레인 4인은 깡벤져스에 베팅을 해 퀴즈 대결 끝까지 베팅 머니를 많이 남겨야 하는 것.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멤버들은 곳곳에 베팅 머니인 얼음공을 숨겼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김없이 배신이 난무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진행된 퀴즈 대결에서 유재석은 잘못된 베팅만 거듭했고 결국 베팅 머니를 모두 날렸다. 이에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베팅 머니를 대출받았고 그것으로 또다시 불나방 같은 플레이를 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그는 대출받은 베팅 머니까지 모두 날려 가장 빠르게 파산했다.
양세찬이 가장 많은 정답을 맞히고 있는 가운데 지예은은 7문제 연속 오답으로 단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해 의기소침해졌다.
이에 멤버들은 "이제는 맞힐 때다"라며 지예은에게 올인했고, 지예은은 모두의 관심 속에 또 정답을 맞히지 못해 멤버들의 화를 돋웠다.
1라운드가 종료되고 2라운드 단 2문제가 남은 상황에서 양세찬이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연예 문제로 오징어 게임을 영어로 쓰라는 문제가 나오자 깡깡이들은 진땀을 흘렸다. 결국 최다니엘과 지예은이 정답을 맞혔고, 지예은은 모든 문제가 출제되기 전 처음으로 정답을 맞혀 환호했다.
마지막 문제는 문학 문제였다. 하루 종일 운수가 좋았던 인력거꾼이 결국 아내의 죽음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단편소설 제목을 쓰라는 문제에 깡깡이들은 또 한 번 진땀을 흘렸다.
이에 김종국은 "문제 안에 답이 있다"라며 결정적인 힌트를 주었다. 하지만 지예은은 "우동 한 그릇", 양세찬과 최다니엘은 "인력거의 꿈"이라는 오답을 써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앞서 오답 릴레이로 멤버들의 신뢰를 잃은 송지효가 어느 누구의 베팅도 받지 못한 채 홀로 정답을 맞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날 최종 우승은 양세찬이 차지해 깡깡이 대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베팅 머니를 파산한 유재석과 운이 안 좋은 송지효, 하하가 최종 벌칙자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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