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8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귀궁' 이무기 육성재, 인간의 삶 택했다·····김지연과 가정 꾸리며 '해피 엔딩'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6.08 09:15 조회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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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육성재가 인간의 삶을 택했다.

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귀궁'에서는 모든 이들의 원한을 풀어주고 행복한 삶을 사는 강철과 여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은 자신을 바쳐 팔척귀를 소멸시켰다. 그리고 여리는 원한을 가진 팔척귀와 용담골 사람들에 대한 천도재를 올렸다.

이에 이정은 "내 죽는 순간까지 단 한순간도 잊지 않을 것. 다시는 너와 같은 피맺힌 원한을 가진 백성이 나오지 않도록 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내 진심으로 그대들에게 사죄하겠소"라며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다.

야광주를 잃은 강철은 모든 것을 잃었다. 슬퍼하는 여리를 향해 가섭스님은 "모든 것은 하늘의 뜻일지도 모른다. 임금이 백성을 버리는 하늘의 도가 떨어졌으니 부러 승천하는 용을 땅으로 내려보내 불쌍한 용담골 사람들을 구하라 했던 게 아니겠느냐. 어쩌면 그것은 처음부터 강철이의 몫이었을지도 모른다"라며 달랬다.

강철에 대한 3일장이 지나고 입관을 하던 그때 강철이 깨어났다. 이에 여리와 영금은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강철은 이정에게 자신의 무용담을 늘어놓았다. 옥황상제가 자신에게 미안한 게 있어서 자신을 다시 살려줬다며 "날 불러 앉혀놓고 물었다. 용이 되어 승천하게 해 주랴, 인간들과 더불어 함께 살겠냐 나보고 선택하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이정은 "그러면 너는 우리와 같이 사는 것을 선택한 게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철은 "설마 너겠느냐? 여리랑 같이 살려고 온 게지"라며 여리를 찾아 떠났다.

이정의 유일한 벗이 된 강철. 그는 여리와 혼례를 올리고 딸까지 낳으며 행복한 인간의 삶을 사는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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