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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하유준-박지후-이승협, 첫 만남부터 싱그러웠다…대본리딩 현장 공개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4.17 10:44 조회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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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사계의 봄'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등이 싱그러운 첫 의기투합을 가동한 대본리딩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오는 5월 6일(화)과 7일(수) 1, 2회 특별편성으로 방송될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검은태양', '연인' 김성용 감독의 연출과 '밴드 명가' FNC의 제작, '드라마 왕국' SBS의 편성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사계의 봄'은 2009년 신드롬을 이끈 '미남이시네요'의 명맥을 잇는 단 하나의 '청춘 밴드 드라마'로 집중 조명받으며 스타 탄생과 장르 확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계의 봄'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등은 대본리딩 시작부터 열정, 웃음, 케미의 꽃길을 예고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사계의 봄' 수장 김성용 감독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으로 문을 연 대본리딩은 김성용 감독의 부드러운 리더십처럼 편안하고 기분 좋은 현장에서 진행됐다.

먼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리더였지만 하루아침에 퇴출당하고 난생처음 캠퍼스 생활을 시작한 사계 역 하유준은 생애 첫 대본리딩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대본을 읽어가며 사계의 '초긍정 에너지'에 동화된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때는 아이비리그를 꿈꿨던 소녀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 알바러가 된 한주대 실용음악과 작곡 천재 김봄 역 박지후는 청초함과 씩씩함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연기로 햇살 캐릭터인 김봄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주대 의대 학생이자 오직 실력만으로 1학년 때부터 밴드부 부장을 꿰찬 한주대 밴드의 최강 기타리스트 서태양 역 이승협은 차분한 딕션과 중간중간 엿보인 카리스마 눈빛 연기로 캐릭터의 강렬함을 배가시켰다.

더불어 조한철-김종태-차청화-김병기 등 깊은 내공을 자랑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서혜원-김선민-한유은-한진희 등 대세 개성파 배우들은 현장의 분위기를 북돋웠다. 조한철은 사계(하유준)가 속한 밴드를 톱스타로 만든 JO.Ent의 대표 조상현 역, 김종태는 서태양(이승협)의 아버지이자 한주대병원 병원장 서민철 역, 차청화는 김봄(박지후)의 고모이자 배규리(서혜원)의 엄마 김자영 역, 김병기는 한주대 총장 역을 맡아 궁금증을 유발하는 묵직함부터 빵빵 터지는 웃음까지 선사하며 풍성함을 이끌었다.

또한 서혜원은 김봄의 고종사촌이자 사계의 열혈팬으로, 이들과 함께 밴드의 주축이 되는 배규리 역, 김선민은 사계, 김봄, 서태양과 밴드를 이룬 드럼 천재 공진구 역, 한유은은 조대표가 이끄는 JO.Ent 총괄 프로듀서 조지나 역, 한진희는 JO.Ent 매니저 실장 윤승수 역으로 극을 더욱 톡톡 튀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은 장꾸미 넘치는 '대본 인증샷'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상큼함과 러블리함, 훈훈함을 모두 갖춘 세 사람의 얼굴합은 눈부신 비주얼을 완성했다. 그리고 5인 단체샷에서는 조한철의 반전미 넘치는 표정, 차청화의 파워 에너지 활약 등 유쾌한 선후배 케미가 터지면서 폭발적인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제작진은 "대본리딩 때부터 배우들의 남다른 열정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며 "첫 단추부터 아름다웠던 '사계의 봄'이 5월 6일(화), 5월 7일(수)을 시작으로 2025년 봄 내내 수요일 밤마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사계의 봄' 1, 2회는 오는 5월 6일(화), 7일(수) 밤 10시 40분에 연이어 방송되고, 이후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1회씩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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