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슬리피♥김나현, "가족을 위해 어떤 고생도 마다 하지 않아"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12.10 06:33 수정 2024.12.16 09:15 조회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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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슬리피와 김나현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하루 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슬리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슬리피 부부와 시간을 보내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딘딘은 "지금도 결혼을 하고 싶긴 하다. 그런데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을 보게 되다 보니 현실을 알게 되고 약간 조심스러워졌다"라고 했다.

이어 딘딘은 슬리피 부부를 보면 결혼이 하고 싶지 않다며 "왜냐면 삶에서 이루고 싶은 게 둘한텐 있다. 거기 맞춰 가기 위해서 너무 노력하는 게 보이는데 둘의 시간이 거의 없다. 그게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날 슬리피의 아내 김나현은 서울예대 연기가 동기 금새록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과 함께 만난 김나현은 임산부들을 위해 크게 쏜 금새록 덕분에 오랜만에 식사 시간을 즐겼다.

그리고 김나현의 친구들을 나현과 슬리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연예인과의 연애가 신기하기도 했지만 당시 슬리피에 대한 선입견으로 그와 싸우기도 했다는 나현의 친구.

나현의 친구는 "거의 초면일 때 나현이를 거칠게 다루니까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길거리에서 싸웠다. 그리고 그 후에 베프가 됐고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금새록은 과거 슬리피가 상담도 해주고 걱정도 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연기 오디션을 보며 알바를 병행해 연기에 올인하지 못해 아쉬움을 가진 김나현. 이에 김나현은 "새록이가 부러웠다. 그런데 지금은 가족들 케어가 더 행복해서 꿈은 미뤄두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당시에는 아쉬움도 남았지만 그게 최선이었다"라고 가족이 지금은 제일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날 슬리피도 장거리를 이동에 투자하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부모님한테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중2 때부터는 가족이 모여서 식사한 기억이 없다.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인해서 사춘기부터 화목한 가정의 시간을 많이 못 보냈는데 그래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서로를 향해 비난을 서슴지 않는 지옥 부부가 합류를 예고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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