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민호가 집안의 특별한 새해 이벤트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샤이니의 민호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민호에 대해 "진짜 운동을 좋아하고 잘한다. 몸이 거의 종국이랑 비슷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제작진은 여린 얼굴과 상반된 민호의 바디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서장훈은 "체지방률이 7.2%이다. 그게 어느 정도냐면 프로 스포츠 선수급의 체지방률이다"라고 설명했다.
민호는 "진짜 운동을 많이 한다. 쉬는 날은 운동을 두 탕 세 탕 많으면 네 탕까지 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남다른 승부욕을 가진 민호는 이것이 집안 내력이라며 매년 1월 1일 새해 첫날 남다른 행사가 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곧 5회 대회가 열리는데 그날만큼은 술을 마시자는 날이다. 처음은 그러지 않았는데 술 배틀이 붙게 되어 5회까지 왔다. 3회 때 형이 만취 후 오열했는데 그러면 패배다. 그런데 다음날 일어났더니 아버지는 운동에 해장까지 끝내셨더라"라고 4회까지 아버지한테 전패를 당했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민호는 "소주만 인당 5병 이상은 넘기고 시작하는데 어머님은 그걸 보고 되게 한심해하신다. 다행인 건 1년에 한 번이라 용서해 주신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62년생 아버지에게 계속 지고 있다며 "형이랑 저랑 둘이 한 달 동안 약속을 최대한 자제하고 1월 1일만 노리자, 이제 더 이상 질 수 없다고 의기투합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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