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37)이 5세 연하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과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박소영은 22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최근에 연애를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직접 연애 중이라 밝혔다.
남자친구에 대해 박소영은 "연예인은 아니고, 야구선수였다가 올해 은퇴했다. 문경찬 선수다. 롯데에서 은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소영은 "최근에 연애를 시작해 누가 물어보면 얘기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물어보더라"라고 직접 열애를 공개하는 이유를 전하며 "얼마 안 됐다. 3개월 정도다"라고 교제기간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소영은 "경찬 씨 미안합니다. 허락도 없이 말했다. 얘기 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영은 문경찬과 "옛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 친구는 부산에 있었다. 은퇴하고 서울에 와서 지인들과 다 같이 만나고 연락하다가 그렇게 됐다"며 "오랜만에 봤는데 뭔가 느낌이 좋고 내 이상형인 것 같았다. 편안하게 연락하다가 따로 봤는데 너무 사람이 괜찮았다. 그때부터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1987년생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후, KBS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박소영보다 5세 연하인 문경찬은 1992년생으로, 201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를 거친 후 프로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사진=박소영 인스타그램, 롯데자이언츠]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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