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첫방부터 대박난 '정글밥' PD "팍팍한 세상살이, 힐링 드리고 싶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8.14 17:24 조회 1,427
기사 인쇄하기
정글밥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첫 회부터 압도적인 격차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정글밥' 제작진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정글밥'은 가구 시청률 4.3%(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1.8%로 동시간대 방송한 교양, 예능, 드라마를 모두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올해 방송된 SBS 신규 예능 첫 회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정글밥'은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밥친구 이승윤, 서인국, 유이와 함께 정글 오지에서 구한 현지 식재료로 요리한 한식을 전파하는 식문화 교류기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는 남태평양의 바누아투에서 정글로 향하는 4인방의 여정과 레시피 연구를 위해 붉돔 튀김을 만드는 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끌었다. 특히,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류수영X이승윤X서인국X유이의 조합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사회생활에 찌든 나를 힐링시켜 주는 '밥친구' 예능이다", "네 사람 모두 수더분한 성격이라 합이 좋고 보기 편하다", "새로운 조합인데 무해하고 티키타카가 잘 되어 보기 좋다"는 등 보고만 있어도 정화되는 '힐링 예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호평받고 있다.

이에 연출을 맡은 김진호 PD는 "요즘 세상살이가 팍팍해서 힐링을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행복지수 1위 국가 바누아투를 첫 나라로 택했다. 밥만 잘 먹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식문화교류의 여정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글밥'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