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과몰입 인생사2' 이찬원이 온라인 맞고 게임에 과몰입한 경험담을 밝혔다.
13일 SBS '과몰입 인생사2'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MC 홍진경, 이용진, 이찬원, 엔믹스 해원과 연출을 맡은 손정민 PD는 시즌2 1회부터 3회까지 방송분을 돌아보며 의견과 감회를 공유했다.
그 가운데 2회에서 다뤘던 '대우 김우중 회장' 편은 사업가로도 활약하는 홍진경에게 생각이 많았던 주제였다. 뿐만 아니라 최고 시청률이 5.7%(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몰렸던 회차이기도 했다. 이용진은 "진경 누나의 CEO 마인드가 돋보였다. '가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를 구분하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인생에서 욕심을 부려 후회했던 경험을 각자 공유했다. 홍진경은 "주식에서 손절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물타기를 했다. 차라리 빠른 손절이 나았는데"라며 주식 경험담을 밝혔다. 해원은 메이크업 욕심으로 쉐딩이 과하게 돼 까맣게 보였던 경험을 꼽았다.
특히 이찬원은 '온라인 맞고'에 과몰입 해 게임머니 욕심을 부렸다는 고백을 했다. 이찬원은 "저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자산 운영을 보수적으로 한다. 그래서 (주식 같은) 그런 쪽에서는 큰 욕심을 안 부리는데, 오히려 실제 돈이 아닌 게임머니에 욕심을 부렸다"고 말했다.
이어 "흔히 말하는 '현질'을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게임 자체를 안하는데, 유일하게 지금까지 하는 게임이 온라인 맞고다. 지금까지 12만 판을 쳤다"며 "(게임머니로) 100만원이 있으면 70만원을 잃었다"고 예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파리올림픽 중계로 2주간 결방했던 '과몰입 인생사2'는 오는 15일 밤 9시, 프레디 머큐리 편으로 돌아온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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