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병지 감독이 4강 진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2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월드클라쓰와 원더우먼의 슈퍼리그 예선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병지 감독은 잔뜩 긴장한 얼굴로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기다렸다. 잔뜩 심란해 보이는 표정의 김병지 감독 앞에서 사오리는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냈다.
그가 준비한 것은 바로 돈가스. 이에 사오리는 "돈가츠다. 일본어로 가츠는 "이기다"라는 뜻인데 경기나 시험 전에 승리를 빌면서 먹는 거다"라며 승리를 위한 행운템을 건넸다.
이어 엘로디도 준비한 행운템을 꺼냈다. 그가 준비한 것은 말 편자. 그는 "정말 어렵게 구한 거다. 집 현관에 걸어 놓으면 행운을 부르는데 이걸로 징크스를 깰 수 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병지 감독은 "집에 계속 놓고 행운이 계속되도록 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나티는 멕시코의 행운템인 라임을 선물했다. 남자들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잇템이라는 이야기에 김병지는 곧바로 주머니에 라임을 넣었다.
또한 아기는 독일의 행운템인 네 잎 클로버와 돼지를 아몬드와 설탕을 이용한 디저트로 만들어 김병지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카라인은 네덜란드 행운의 상징 무당벌레 인형, 케시는 콜롬비아 행운의 상징 붉은 팔찌를 김병지 팔목에 채워주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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