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300만원 금일봉 "어차피 상금은 송지효"…문어 낚시 벌칙은 누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8.14 01:58 수정 2023.08.14 08:57 조회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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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어차피 상금은 송지효 몫이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이 떴다 2탄'을 위해 강원도 고성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이 떴다 1탄의 금일봉 주인공이 공개됐다. 지석진이 뽑은 300만 원의 금일봉 주인공은 바로 송지효였던 것.

이에 멤버들은 "아 너무 허무하다. 결국 상금은 송지효"라며 금손 송지효를 부러워했고, 지석진은 "너 혼자 먹지 않을 거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어진 어촌 편에는 금일봉 대신 무시무시한 벌칙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준비한 벌칙은 새벽 5시에 바다로 나가 문어잡이를 하는 것. 그리고 그 문어로 문어 라면을 끓여 먹으라고 밝혀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과 김종국은 과거 '패밀리가 떴다'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크게 괴로워했다. 유재석은 "새벽 4시 반에 깨서 추운 겨울에 뻘에 들어가서 낙지를 잡은 적이 있다"라며 당시 김종국과 함께 했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며 새벽일에 대해 진절머리를 쳤다.

이어 제작진은 이번 장소가 성게가 유명한 곳이라며 "당장 뒤에 있는 바다에 들어가서 성게 비빔밥에 쓰일 재료를 성게를 잡아오라"라고 미션을 공개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제법 열심히 성게를 잡았다. 가장 큰 성게를 잡은 이에게 코인을 준다는 이야기에 멤버들은 각자의 어망을 살폈다. 그리고 지석진은 3개밖에 남지 않은 자신의 어망을 보고 깜짝 놀랐다.

사실 하하와 양세찬이 지석진이 성게 잡는 것에 열중하던 순간 그의 어망에서 성게를 몰래 가져갔던 것. 결국 성게를 빼앗긴 지석진은 코인을 얻지 못했고, 그의 성게를 가져간 하하가 유재석과 함께 코인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하루 신세를 질 할아버지집에 가기 전 멤버들은 각자 원하는 곳에 통발을 설치했다. 다음날 각각의 통발에 잡힌 고기 수만큼 코인을 지급한다는 이야기에 멤버들은 각자의 어복을 빌었다.

성게 비빔밥을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고되었다. 성게를 아무리 까도 그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던 것. 하지만 맛에서는 모두 호평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미션에서도 런닝맨 세계관 최강자인 김종국과 송지효가 최상위 순위를 기록했고, 최약체 전소민과 지석진이 최하위를 기록해 이 결과가 벌칙자 선정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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