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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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어설픈 유괴범 된다…'유괴의 날' 주인공 확정

강선애 기자 작성 2022.10.13 09:30 조회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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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윤계상이 '유괴의 날'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내년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유괴의 날'(극본 김제영, 연출 박유영)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한국 스릴러 장르의 대표 작가로 손꼽히는 정해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휴머니즘과 미스터리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모범가족'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킹덤 시즌1' 등에 참여한 박유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미쓰 와이프' '날, 보러와요' '치즈인더트랩' 등의 김제영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드라마 제작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빅마우스' '킹덤1, 2' '백일의 낭군님' '시그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굵직한 화제작을 쏟아낸 에이스토리가 참여한다. 여기에 멜로, 액션, 스릴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변신을 이어온 윤계상이 주인공으로 합류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윤계상은 극 중 딸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11살 소녀를 납치하는 초짜 유괴범 '김명준'을 연기한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얽혀 졸지에 살해 용의자로 쫓기는 신세가 되는 인물이다. 왠지 모르게 2% 부족하고, 누구보다 인간적이고 마음 약한 유괴범과 똑 부러진 천재 소녀의 엉뚱하고 유쾌한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세상 둘도 없는 공조(?)를 펼칠 천재 소녀 '로희' 역에는 누가 낙점될 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감정의 진폭이 큰 '김명준'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 윤계상은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소재가 흥미로웠고, 어설픈 유괴범 명준과 천재소녀 로희가 이루는 조화가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다가갈지 기대가 된다. 열심히 준비해서 찾아뵐테니 기다려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저스트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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