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펜트하우스' 유진, 딸 김현수에 "나 죽고 나면 그때 노래해"…성악 반대하는 이유는?

작성 2020.10.26 22:50 수정 2020.10.27 02:40 조회 1,429
펜트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유진이 딸의 성악을 반대했다.

26일에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는 딸 배로나(김현수 분)의 성악을 반대하는 오윤희(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희는 성악을 포기하지 못하는 딸에 분노했다. 오윤희는 딸이 몰래 산 악보를 다 찢으며 "엄마가 피 토해가면서 벌어온 돈으로 이딴 거 산거야? 언제부터야? 엄마 속인 게"라고 물었다.

이에 배로나는 "나 노래할 거야 성악하고 싶다고. 왜 안되는 건데 왜 못하게 하는 건데"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오윤희는 "그 좋은 머리로 공부해. 학원 별로면 엄마가 과외시켜줄게. 판사 검사 의사 될 머리로 왜 자꾸 노래하려는 거야. 엄마 사는 거 보면 몰라? 자격증 있어야 먹고살아. 나 죽고 나면 노래해. 노래는 절대 안 돼"라고 극구 반대했다.

배로나는 "한 번도 안 들어봤잖아, 내 노래"라며 "잘한다니까, 자신 있다고. 대체 왜 그렇게 반대하는 거야? 딸이 하고 싶어 죽겠다는데 노래하고 싶어 미치겠다는데 이렇게까지 말리는 이유가 뭐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오윤희는 흥분하며 남은 악보를 다 찢어버렸다. 그러자 배로나는 "상관없어. 다 외웠으니까. 모차르트 마술피리 밤의 여왕 아리아"라며 보란 듯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보던 오윤희는 과거 무대에서 누구보다 빛났던 본인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오윤희는 "네가 또 한 번 노래하겠다는 말 지껄이면 그땐 엄마가 네 앞에서 죽을 거야. 엄마 죽고 나면 그때 해 노래. 그 전에는 절대 안 돼. 알았어?"라며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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