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런닝맨' 하하, 이광수 협박 "예전에 사귄 女 연예인 공개한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8.19 17:21 조회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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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런닝맨' 하하가 이광수에게 과거 사귄 여자연예인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시작부터 다짜고짜 '의리게임'이 펼쳐졌다. 제작진이 멤버 각자에게 준 런닝머니 10만원 중 절반 5만원을 누군가에게 나눠줘야한 것.

멤버들은 누구에게 5만원을 줄지 저마다 심리전에 빠졌다. 하하는 먼저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하는 이광수에게 “이거 보자마자 네 생각했어”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이광수는 “형, 저는 이미 형한테 보냈어요”라며 선수를 쳤다.

이광수의 말에 하하는 “너 거짓말이냐 진짜냐”라며 추궁했다. 이광수가 진짜라고 거듭 말했지만 하하는 이를 믿지 못하고 “너 이거 거짓말이면, SNS에 방송 끝나고 올린다. 너 예전에 사귀었던 그 여자 연예인 있지?”라고 말해 이광수를 당황케 했다.

하하의 협박에 이광수는 “하, 지긋지긋해”라고 한숨을 쉬면서 “형, 앞으로 그 협박 하지 않기로 해요”라며 꼬리를 내렸다. 이광수는 “솔직하게 형한테 아직 안 보냈어요”라며 이실직고했다.

하하는 “광수야 너한테 보낼게”라며 이광수를 포섭했다. 이광수도 하하에게 돈을 보내겠다고 약속하고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모두 거짓말을 한 것. 전화를 끊은 이후에도 다른 멤버들과 소통하며 5만원을 누구에게 줄 지 계속 머리를 굴렸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는 배우 김뢰하, 곽시양, 서효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웃닷컴' 레이스를 펼쳤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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