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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연기 변천사…원티드 기대감 고조

작성 2016.06.20 15:48 조회 385
엄태웅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엄태웅의 연기 변천사가 공개됐다.

엄태웅은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 능력 있는 열혈 방송국 PD 신동욱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2015년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이후 1년 6개월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엄태웅은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해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2',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시라노; 연애조작단', '건축학개론' 등과 드라마 '쾌걸춘향', '부활', '마왕', '선덕여왕', '적도의 남자',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일리있는 사랑'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하며 연기파 배우로 대중의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2005년 드라마 '부활'에서는 1인 2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와 절규에 찬 혼신의 열연으로 호평받으며 '엄포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2년 드라마 '적도의 남자' 에서는 맹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동공연기'로 명불허전 연기파 배우를 입증했다. 증오 서린 복수와 사랑, 용서 등의 복잡한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며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웰메이드 작품 완성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해 호평받았다.

2012년 41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는 30대 건축가 승민 역을 맡아 첫사랑과 재회한 남자의 복잡하고 애틋한 심리를 담담하게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특히 20대 승민 역을 맡은 이제훈과 함께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대명사로 손꼽히며 관객들의 감성을 어루만졌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낸 엄태웅은 '원티드'에서 만드는 방송마다 대박을 치는 감각 좋은 PD 신동욱 역으로 다시 한 번 연기 저력을 발휘할 예정. 프로그램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연출자로 날 선 눈빛과 카리스마는 물론 극중 톱 배우 정혜인(김아중 분)과 그려낼 복잡 미묘한 감정선까지 엄태웅이어서 가능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전망이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사진=각 드라마 스틸컷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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