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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건 사망…北 핵심실세였던 그는 누구?

작성 2015.12.30 12:54 조회 1,265
김양건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김양건 사망…北 핵심실세였던 그는 누구?

김양건 사망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3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양건 비서가 교통사고로 어제 아침 6시 15분 사망했다고 전했다.

올해 73살인 김양건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뒤 노동당 국제부장과 대남담당 비서를 맡아오는 등 북한 정권의 핵심 실세 역할을 해 왔다.

또,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비롯된 지난 8월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함께 북한 대표단 일원으로 참가해 우리 측과 회담을 하기도 하는 등 김정은 정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김정은의 외교 브레인으로 알려진 김양건 비서는 대남뿐 아니라 대외 분야를 총괄했다. 김정일 체제에서는 국제부장을 거쳐 대남비서를 하면서 대중국 외교 등을 관장했다.

지난 8월 북한의 지뢰 도발로 조성된 남북한 긴장 국면에서도 '김정은식 화전양면 전술'을 구사하며 대화 분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북한은 김정은 제1비서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내일 열리는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표한 장의위원 명단에는 최룡해가 포함돼 최룡해가 다시 복권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룡해는 백두산발전소 부실공사 등의 책임을 지고 지방의 협동농장으로 좌천돼 혁명화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김양건 사망,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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