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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품은 '별그대', 김수현-정은표 콤비 등장 '깨알 재미'

작성 2014.01.03 09:44 조회 4,764
별그대 정은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이하 별그대)에 정은표가 깜짝 등장해 김수현과 오랜만에 사극 케미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6회에서 도민준(김수현 분)은 3개월 후 지구를 떠나게 될 것 같다며 장영목(김창완 분)에게 재산 처분을 일임했고, 영목은 정리한 부동산을 민준에게 전달하며 재벌에 버금갈 부를 축적한 재테크 실력에 감탄했다.

이에 민준은 처음 부동산을 시작한 1753년, 집주름 윤성동(정은표 분)을 떠올렸다. 집주름은 조선시대의 부동산 중개업자를 말한다.

민준은 집주름 성동의 소개로 산 땅들에 대해 설명했다. 뽕밭이나 만들까 하고 쌀 200가마를 주고 산 땅에 잠실 놀이동산이 들어오고, 정자나 지으려고 헐값에 산 배밭이 지금 압구정동 아파트단지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정은표의 카메오 출연은 과거 '해를 품은 달'에서 왕과 내관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수현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정은표는 약 2년 만에 김수현과 드라마에서 재회해 부동산 중개업자 집주름 윤성동 역을 연기하며 김수현과 다시 한번 '남남케미'를 선사했다. 2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함없는 두 사람의 찰떡 호흡에 시청자들은 깨알 같은 재미를 느끼며 환호했다.

제작진은 정은표가 연기한 집주름 윤성동이 실존했던 인물이라고 3일 밝혔다. 박지은 작가는 제작사를 통해 “윤성동은 조선왕조실록 영조 29년(1753년)에 '윤성동은 집주름 노릇을 생업으로 삼았습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 낸 캐릭터로 극에 사실감을 부여하며 우리 주변에 정말로 외계인이 살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품을 수 있도록 만든 장치”라며 “단순히 사극과 현대극이 섞여 있는 드라마가 아닌 '팩션 로맨스' 다운 면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수현-정은표, 간만에 보니 반갑네”, “해품달 품은 별그대”, “그리웠다. 김수현-정은표 투샷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는 6회 방송분이 24.6%(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별그대'는 오는 8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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