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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요대전' 우영 "125명 가수가 한자리에, 소름 돋았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3.12.18 15:16 조회 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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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우영 가요대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2PM 우영이 100명이 넘은 선후배 가수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소름이 돋았다”라고 밝혔다.

우영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2013 SBS 가요대전' 제작발표회에서 '프렌드십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프렌드십 프로젝트'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로 국내 최정상급 가수 34팀, 총 125명이 참여한 '2013 SBS 가요대전'의 프로젝트 송이다. 이승철, 박진영, 이효리 등의 선배가수부터 슈퍼주니어, 빅뱅, 엑소 등 후배 아이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프로젝트 곡인 'You are a miracle'은 작곡가 김형석, 작사가 김이나가 각각 작곡 작사를 맡았다. 음원수익 전액은 SBS 희망TV를 통해 기부된다.

지난 2일 모든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You are a miracle'을 녹음했다. 우영은 “아이돌  뿐만 아니라 가요계 대 선배님들과 함께 모여 녹음하는 장면을 찍었다. 그 장면을 찍을 때 정말 많은 가수들이 소름이 돋았다고 생각한다. 저도 스스로 소름이 돋았다”라고 당시 느낌을 전했다.

이어 “그 녹음하는 장면을 찍을 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이었다. 그 감동이 많은 분들께 전달이 됐으면 한다”며 프로젝트의 취지가 시청자에도 전달되길 기대했다.

이번 '2013 SBS 가요대전'에서는 올 해 SBS에서 방송돼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상속자들'과 '주군의 태양'을 아이돌 멤버들이 패러디한 뮤직드라마도 공개된다.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이 연기한 '주군' 역에는 그룹 2PM 우영, 공효진이 맡은 '태공실' 역으로는 에이핑크 나은이 분한다. '상속자들'에서 이민호가 연기한 '김탄' 역에는 샤이니 태민이, 박신혜가 열연한 '차은상' 역은 걸스데이 민아가 맡는다. 뮤직드라마는 이들이 '프렌드십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제작스토리를 담았다.

'프렌드십 프로젝트'로 탄생된 'You are a miracle'과 아이돌 멤버들이 참여한 뮤직드라마는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부터 생방송될 '2013 SBS 가요대전'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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