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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쪽잠투혼, 고난도 밤샘촬영 속 화보 뺨치는 모습 공개

작성 2013.11.27 09:53 조회 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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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SBS SBS연예뉴스팀] 상속자들 쪽잠투혼, 고난도 밤샘촬영 속 화보 뺨치는 모습 공개

'상속자들 쪽잠'

'상속자들' 출연 배우들이 쪽잠을 자는 현장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수목극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의 출연진이 졸음과 싸워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쪽잠 투혼'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26일 제작진을 통해 빡빡하게 이어지는 촬영 속에서 단 5분이라도 잠과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쪽잠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김우빈-김지원-박형식의 현장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추운 날씨에도 이어지는 고난도의 밤샘촬영에서 시간을 쪼개가며 쪽잠을 자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촬영을 시작하는 열정을 발휘하고 있는 것.

이민호와 박신혜는 가장 많은 촬영 분량으로 인해 매일 2~3시간의 쪽잠을 자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호는 틈이 생길 때면 어김없이 잠을 청해 현장의 '졸음지존'으로 등극했고, 박신혜는 쪽잠을 자도 붓기 하나 없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덕분에 '낮잠고수'로 통하고 있다고.

김우빈은 극중 최영도 역에 몰입, 한 장면 한 장면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하다 5분간 주어진 휴식시간에 그대로 앉은 채 스르르 잠이 드는 쪽잠 투혼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악동 카리스마를 내뿜는 극중 모습과는 전혀 다른, 천진한 표정으로 잠든 모습이 현장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또한 카메라 앞에서 독한 카리스마를 가득 뿜어냈던 김지원은 촬영이 종료된 후 촬영장 한 켠에 앉아 조용히 쪽잠을 자며 방전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이 모자란 스태프들을 챙기고 걱정하다 의자에 기대앉은 채 깨알 같은 풋잠에 빠져버린 김지원의 모습이 촬영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형식이 촬영 쉬는 시간동안 자신의 점퍼를 뒤집어쓰고 몰래 쪽잠을 자는 현장을 박신혜에게 들켜 버린 에피소드도 펼쳐졌다. 박신혜가 잠들어있는 박형식에게 몰래 다가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그 사진을 공개하면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상속자들 쪽잠 사진에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쪽잠, 진짜 힘들겠다" "상속자들 쪽잠 상속자들 너무 재밌어" "상속자들 쪽잠 드디어 수요일" "상속자들 쪽잠 자는 모습도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상속자들 쪽잠 사진 = 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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