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존박이 "한국이 완벽한 내 집이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존박은 오는 27일 방영되는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한국 생활을 하며 겪은 고충들을 털어놨다.
존박은 "한국 생활을 하면서 언어가 가장 어려웠다. 방송을 해도 사람들을 만나도 속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다보니 미국에서는 활발했던 성격이 한국에서는 점점 조용하고 딱딱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음을 터놓고 인간관계를 넓히는데 두려움을 느꼈다"며 "한국이 완벽한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날 '두드림'에는 존박을 비롯해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위원회 대변인인 나승연이 함께 출연했다. 그는 존박과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 외국에 살며 겪었던 한국과 외국의 문화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존박은 지난 22일 신곡 '철부지'를 발표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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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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