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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이제훈, '차도남' 벗고 부드러운 '밀크남' 등극

작성 2012.04.17 14:53 조회 3,404
이제훈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의 이제훈이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에서 우유같이 부드러운 '밀크남'으로 변신했다.

그동안 '패션왕'에서 차갑고 냉소적인 모습을 보여온 재혁(이제훈 분)이 16일 방송된 9회분에선 가영(신세경 분)을 향한 애정어린 마음을 드러내며 부드럽고 온화한 남자로 거듭났다.

재혁은 가영을 향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연인 안나(권유리 분)에게 “우리 결혼할까?”라고 말하며 프러포즈를 하지만, 진심이 아님을 눈치 채고 쉽게 “결혼하자”고 하는 안나의 모습에 오히려 당황했다. 또 안나와의 만남을 반대해 오던 어머니(이혜숙 분)가 가영보다 안나가 낫다며 결혼을 허락하지만, 재혁은 오히려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자신의 감정이 변하였음을 나타냈다.

특히 재혁은 영걸(유아인 분)과 가영이 미국에 출장 간 사실을 알고 질투에 눈이 멀어 뉴욕까지 찾아갔고, 막상 가영을 만나선 제대로 된 말 한마디 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가영을 향한 그의 마음이 장난이 아님을 시사했다.

이어 재혁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재회한 가영과 헤어지면서 아쉬운 듯 “안녕”이라며 손짓 인사를 전해 지난 7회분에서의 아련한 “잘자” 인사에 이어 또 다른 매력적인 인사법으로 눈길을 모았다.

더불어 패션 사업 성공 압박을 가하는 아버지(김일우 분)에게 답답함을 느끼던 재혁은 가영의 문자 메시지 하나에 모든 걱정을 잊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차갑고 거침없는 독설을 날리던 '차도남'에서 사랑에 빠진 부드러운 '밀크남'으로 변신, 안나에서 가영으로 옮겨가는 감정의 미묘한 변화를 실감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가영에게 흔들리지만 안나를 지키기 위해 억누르는 재혁이 안쓰럽다”, “가영을 향해 흔들리는 마음 변화를 너무나도 적절하게 표현 하는 것 같다”, “재혁이 안녕!! 하는데 너무 귀엽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 “가영의 문자 하나로 좋아하는 재혁이 너무 사랑스럽다” 등 열렬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제훈이 '밀크남'으로 변신한 '패션왕'은 남녀주인공들의 얽히고설킨 애정전선이 본격화 되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이날 방송분은 10.6%(AGB닐슨 집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자릿 수 시청률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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