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7일(금)

방송 방송 인사이드

[영상] 컬투쇼, '도둑' 덕분에 승진한 소심한 의경?!

작성 2012.03.28 15:59 조회 4,601

[SBS SBS연예뉴스 ㅣ VJ 정가희] 3월 28일, SBS E! '컬투쇼'(MC 정찬우, 김태균)의 웃음과 감동을 주는 코너 '사연 진품명품'에서는 고정 게스트인 가수 '최재훈'과 함께 시청자 사연으로 또 한번 방청객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는 형님의 실화라며 '소심한 의경'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소심하고 여린 형의 의경 시절, 도둑 신고가 들어와 순찰 중 담벼락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아저씨를 목격하였다.

보통 도둑신고를 받고 간 곳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당연히 도둑으로 생각하기 마련인데, 형은 전혀 도둑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그 아저씨에게 "괜찮으세요? 119 불러드릴까요?"라며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도둑을 부축하였다.
그 도둑은 "괜찮습니다. 119는 됐습니다"라며 한사코 의경의 도움을 거절하다가 결국 그의 부축을 받고 걷기 시작하였다.

한 1분쯤 걷다가 뒤늦게 도둑 생각이 난 의경은 조심스레 "저기 근데 혹시...도둑이신가요?"라고 물었고 그 도둑은 당연히 "아..아닙니다"라며 거짓말을 하였다.
도둑이 본인이 도둑이라고 할 리 없었기에, 의경은 의심은 되었으나 소심해서 계속 부축만 해주었다.

그러다 1분쯤 더 걸었을 때 "저기...정말 도둑이 아니신가요?"라고 의경은 재차 물었고, 도둑은 끝까지 아니라고 부정하였다.
또 1분쯤 걸었을 때, 의경은 "저기 죄송한데 제가 주머니 좀 확인해도 될까요?"라고 묻자 도둑은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었다.

다시 2분 후에 "저기..주머니 한 번만 확인해보면 안될까요?"라고 의경이 말하자, 도둑은 "너 가!! 가!!"라며 벌컥 화를 내자 의경은 사과하고 다시 걸었다.
의경은 의심을 놓지 못하였으나 도둑이 계속 성질을 내자, 소심한 성격 탓에 더이상 말도 못 붙였다.

그렇게 계속 걷다가 길에서 동료 순경을 만나게 되었고, 동료 순경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의경은 그간의 사연을 설명하였다.
동료 순경은 "그럼 도둑이잖아!"라며 그에게 소리치고는 거침없이 도둑의 옷을 뒤졌고, 훔친 물건들이 나오면서 도둑의 정체가 탄로났다.

동료 순경은 소심한 의경 형을 몹시 나무랐고, 고개만 숙이고 있던 의경은 원망어린 목소리로 도둑에게 "도둑 아니시라면서요~!"라며 소심하게 항의하였다.
그러자 도둑도 벌컥 화를 내며 "그래 나 도둑이다. 너 때문에 더 아파!"라며 의경에게 화를 냈고, 의경은 도둑에게 욕까지 먹게 되어 상처를 받았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보니 그 도둑은 강력범죄 수배자였고, 그 도둑 때문에 의경은 훈장도 받고 1계급 특진까지 하게 되었다며 사연을 마무리하였다.

이외에도 '컬투 오락관'에서는 '기발한 쇼 단원'들이 컬투와 현장에서 펼치는 사연으로 진행되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