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7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韓 영화, 장르는 달라도 결론은 '사랑'

작성 2012.03.17 12:15 조회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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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 정통 멜로.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들이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 가운데 영화의 장르는 달라도 결론은 '사랑'에 맞춰져 있는 모습이다.

배우 하정우와 공효진 주연 로맨틱 코미디 영화 '러브픽션'은 말할 것 없이 사랑에 관한 영화. 완벽한 사랑을 찾아 헤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소설가 주월(하정우 분)이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 희진(공효진 분)을 만나 펼치는 쿨하지 못한 연애담을 그린 코믹 로맨스다.

주제를 '사랑'으로 놓고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인만큼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은 자신의 사랑을 생각해보게 되고 또한 그 동안 스크린에선 찾아보기 어려웠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에 대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민희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영화 '화차' 역시 결론은 사랑이었다.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헤매면서 숨겨져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화차'는 스릴러의 요소가 강한 영화. 그런만큼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은 마음을 졸이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화차'를 깊게 들어다보면 모든 것은 사랑 때문에 일어나는 일. 주연을 맡은 배우 이선균 역시 "영화는 스릴러, 미스터리이지만 자신은 멜로로 접근했다"고 말할 정도로 '로맨스'의 요소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커피를 둘러싼 고종 암살작전을 다룬 영화 '가비'에서도 커피 향 만큼이나 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고종 암살이라는 엄청난 작전 앞에서 배우 주진모와 김소연의 사랑이 돋보이고 있기 때문일 것. 주진모는 OSEN과 만난 자리에서 "극 중 일리치를 그릴 때 사랑을 많이 생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한가인을 비롯해 엄태웅, 이제훈, 수지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건축학개론' 역시 키워드는 사랑.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잇는 웰메이드 멜로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는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의 추억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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