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ㅣ 이정아 기자]빅뱅이 국내 최초의 패션 콘서트 '2012 K-컬렉션 인 서울, K팝 패션 콘서트'(이하 'K컬렉션')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1일 오후 3시부터 장장 5시간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K컬렉션'이 열렸다. 'K컬렉션'은 해외 대형 브랜드에 밀려 설 자리를 잃은 국내 중소형 패션 브랜드들이 전략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K팝 스타들의 공연과 모델들의 패션쇼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신개념 패션 콘서트(FACON)다.
타이거JK와 비지의 열광적인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K컬렉션'은 런웨이를 수놓은 모델들과 K POP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공연이 숨 쉴 틈 없이 펼쳐지며 1만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소녀시대, 아이유, 엠블랙, 티아라, 시크릿, 미쓰에이, 인피니트 등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패션과 음악의 환상의 조합을 만들어 냈다.
이날의 대미는 빅뱅이 장식했다. 최근 미니앨범을 발표한 빅뱅은 인트로와 '블루' '판타스틱 베이비'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하나로 묶었다.
빅뱅은 T자 형으로 만들어진 무대 위를 자유롭게 누비며 팬들과 눈을 맞췄다. 특히 날리는 꽃가루 속에서 빅뱅과 모델들이 꾸민 무대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뤘다.
빅뱅 멤버들은 “이런 자리에 초대돼 영광이다. 앞으로 이 'K컬렉션'이 더욱 발전하기를 빈다”며 축하를 보냈다.
한편, 'K컬렉션'은 SBS 최기환 아나운서와 이보영의 진행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K POP 가수들과 20여 개의 패션 뷰티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 소호 브랜드와 100여명의 슈퍼모델들이 대거 참여하고 걸그룹 쥬얼리의 은정, 시크릿의 한선화, 엠블랙의 이준, 티아라의 효민, 달샤벳의 가은과 수빈, 미쓰에이 페이, 2AM 슬옹, 나인뮤지스 등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런웨이에 서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여진구, 손호영, 개그우먼 안영미, 정주리, 탤런트 서지석, 최여진, 공현주, 김효진, 최윤소, 황인영, 김정민, 유민, SBS 유혜영 아나운서, SBS ESPN 배지현 아나운서, 농구선수 우지원 등도 런웨이에서 매력을 뽐냈다.
'K컬렉션'은 1회였지만 탄탄한 준비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다음 회를 기대하게 하며 음악과 패션이 함께하는 새로운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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