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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법원, '알츠하이머 치매' 윤정희 성년후견인으로 딸 지정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3.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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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알츠하이머를 앓는 배우 윤정희(78)의 성년 후견인이 딸 백진희(45)씨로 결정됐다.

24일 서울가정법원 가사51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딸 백진희 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윤정희에 대한 성년 후견을 개시하고 백진희 씨를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했다.

앞서 백진희 씨는 알츠하이머를 앓는 어머니 윤정희의 성년후견인으로 자신을 지정해달라며 프랑스 법원에 신청했으며, 2020년 국내 법원에도 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성년후견은 장애나 질병, 노령으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에게 후견인을 선임해 재산 관리나 신상 보호 사무를 지원하는 제도다.

반면 윤정희의 동생들은 윤정희가 남편 백건우로부터 사실상 방치됐으며, 딸인 백진희 씨 역시 알츠하이머를 앓는 어머니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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