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창동

'버닝' 스티븐 연, 봉준호 이어 이창동 손잡고 '내한'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4.10 09:38 수정 2018.04.10 10:42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의 손을 잡고 내한한다. 

영화 '버닝' 측은 스티븐 연이 국내 홍보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3일경 내한한다고 밝혔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에게서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 강렬한 이야기다. 세계적인 거장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이다. 스티븐 연은 이번 영화에서 벤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티븐 연은 지난해 5월 한차례 내한한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다. 1년 만에 다시 한번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의 손을 잡고 기분 좋게 내한한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지난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옥자'에 이어 '버닝'도 칸영화제에 초청을 받는다면 스티븐 연은 2년 연속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다. '버닝'은 칸영화제 출품을 마치고 영화제 측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스티븐 연의 내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3일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제작보고회 및 온라인 생중계 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버닝'은 오는 5월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