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0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설경구X임시완 '불한당', 촬영 마쳤다…2017년 개봉

김지혜 기자 작성 2016.12.15 15:27 조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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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1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설경구, 임시완 주연의 영화 '불한당'(감독 변성현)이 4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불한당'은 교도소의 룰을 만들고 평정한 재호(설경구)가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는 신참 현수(임시완)를 만나 출소 후 조직의 1인자 자리를 노리는 과정을 그린 작품. 설경구, 임시완을 필두로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허준호, 김성오 등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이 영화는 '나의 PS 파트너'로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3년간 집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지난 8월18일 크랭크인해 12월 10일까지 4개월간 촬영했으며, 크랭크업과 동시에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불한당

촬영장은 두 주연배우인 설경구와 임시완이 실제 형제를 방불케 하는 끈끈한 우애와 협업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설경구는 "열정 있는 배우들과 디테일한 감독이 하나된 현장이었다. 최고의 배우들이 있어 든든했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고, 임시완은 "기라성 같은 선배 배우들의 열정에 절로 힘이 나는 현장이었다. 절대 잊지 못할 행복한 촬영이었다. 개봉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촬영을 마친 변성현 감독은 "힘든 촬영 속에서도 열정적인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시너지가 살아숨쉬는 현장이었다"며 "4개월 동안 지치지 않고 현장에 임해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불한당'은 2017년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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