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태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 홈경기에서 킥오프 세리머니 '오너리 팔코너(Honorary Falconer·명예 매 조련사)'로 나섰다.
태민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 홈경기에 특별 초청 게스트로 참석했다. 오너리 팔코너는 경기 시작 직전 구단의 상징인 매를 그라운드 위로 날려 보내며 개막을 알리는 LAFC의 사전 의식이다.
태민은 영문 이름 'TAEMIN'과 등번호 '93'이 새겨진 LAFC 공식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올라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93은 태민이 태어난 해를 뜻한다.
LAFC는 공식 SNS에 현장 사진을 올리고 태민을 '오늘의 오너리 팔코너'로 소개하며 한국어로 "언제나 빛나는 태민"이라는 환영 메시지를 덧붙였다.
세리머니 후 태민은 LAFC 주장이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손흥민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대화했다. 소속사는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미국 현지 스포츠 문화의 상징적인 행사에 태민이 참여해 음악과 스포츠를 잇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게 되어 뜻깊다"며 "현재 진행 중인 월드투어와 맞물려 현지 팬들에게도 다채로운 교감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태민은 올해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 올랐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태민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26–27 TAEMIN WORLD TOUR <LiMiNaL>' 서울 공연을 열었고,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