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사회복무를 시작한 지 한 달 된 가수 빅나티(본명 서동현·24)가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빅나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9살에 처음 만나 24살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저에게 큰 영감이 되어준 우주에게 그리고 그것들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뭘 드릴 수 있을까 하다 소소하게 한 곡 유튜브에 올려두었습니다. 성실히 복무 마친 뒤에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게시물에는 '2011, First met. 2026, Married'라는 문구와 함께 신곡 'Vancouver 3'의 크레디트가 적혔다.
앞서 빅나티는 14일 팬들과 소통하는 단체 채팅방에서도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알기 전에 너네한테 먼저 알려주고 싶어서.... 올해 마지막 이슈가 하나 더 있어"라며 "이미 알 수도 있고 갑작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벤쿠버랑 벤쿠버2 등 많은 노래에 그 친구랑 평생 함께 하기로 했어!!!!!"라고 알렸다. 이어 "너희들 덕분에 그런 노래도 세상에 나올 수 있었고 그 덕에 나도 많은 걸 배운 것 같아. 언제나 고맙지만 다시 한번 고맙고, 또 더 성숙해지는 젊은이가 돼서 돌아올게:)"라고 전했다.
빅나티는 그간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여러 방송과 매체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 시작된 10년 넘는 짝사랑을 털어놨고, 대표곡 '밴쿠버' 시리즈는 그 상대를 향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에는 공연 도중 애정 표현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빅나티는 그해 6월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서 미공개곡을 부르던 중 갑자기 무대 밖으로 뛰어나갔다가 약 30초 뒤 돌아와 공연을 이어갔다. 이후 공개된 백스테이지 영상에는 그가 한 여성에게 입을 맞추고 볼을 어루만지는 모습이 담겼고, 이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빅나티는 지난달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