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 개봉 이후 세 번째 연휴…공방 속 한글날 특수 터지나

작성 2026.10.09 12:23 수정 2026.10.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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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 장기화 속에서 세 번째 연휴를 맞았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8일 전국 6만 4,00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58만 4,869명.

'암살자(들)'은 영화의 소재인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의혹과 의문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영화가 육영수 여사를 암살한 배후가 박정희 대통령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은 영화를 보고 난 후 여권의 이런 공세가 억지스러운 '정치 공작'이라며 반발했다.

영화 한 편이 정치권의 대립으로 이어지며 논란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암살자(들)'은 오늘(9일)부터 개봉 이래 세 번째(앞선 연휴는 추석, 개천절)연휴를 맞이했다. 개봉 이후 맞는 네 번째 주말이기도 하다.

제작비 약 190억 원이 투입된 '암살자(들)'의 손익분기점은 약 370만 명이다. 이번 연휴는 손익분기점 돌파를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둘러싼 논란은 장기화되고 있지만 여권의 거센 공세가 오히려 미관람 관객에게 홍보 효과를 내고 있다. 개봉 3주 차에도 관객 수는 2주 차와 별 차이 없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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