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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이 '그알'도 아니고"...김민, '방송용 집' 루머에 동료배우 '일침'

작성 2026.10.07 12:54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남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한 배우 김민을 둘러싸고 조작설이 제기되자, 동료 배우 박원빈이 공개적으로 김민을 두둔했다.

박원빈은 6일 자신의 SNS에 "자유로운 영혼 김민. '나혼산' 보고 댓글창 갔다가 당황했다. 다들 돋보기 들고 분석 모드 가동 중"이라며 "그냥 '나혼산'을 본 건데 순간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영되는 줄 알았어"라고 적었다.

이어 "예능은 그냥 예능으로 가볍게 봐주는 센스가 필요한 것 같다. 보는 동안 '아 저렇게 유유자적 사는 삶도 있구나' 하면서 내 마음이 편해지고 힐링됐으면 그걸로 되지 않았나. 남의 라이프스타일로 진지하게 청문회 열 시간에 우리도 김민처럼 시원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이 더 크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김민도 같은 날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시는 분들이 여러 가지 호기심을 가질 수 있고, 그만큼 또 열혈 시청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도 크다"며 조작이나 설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 역시 민감한 시기에 저와 새롭게 인연을 맺고 열심히 함께해 줬는데 예상치 못한 여러 이야기들이 나와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다. 형과 누나에게도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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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방송용으로 꾸며진 공간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곳은 제게 정말로, 정말로 남다른 공간"이라며 "가족 같은 형과 누나, 그들의 소중한 추억이 그대로 담긴 곳이다. 그분들이 태어나고 형의 아버지가 직접 지은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그 추억을 보전하면서도 제가 머무는 동안 고치고 손볼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해 나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제 소중한 사람들, 공간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은 지난 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경기 동두천의 오래된 주택에서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1938년에 지어진 이 집은 가족끼리 가깝게 지내던 형의 집으로, 김민은 월세를 내고 살며 조금씩 고쳐 쓰고 있다. 방송에서 김민은 아침마다 발전기 줄을 당겨 전기를 만들고, 펌프로 지하수를 끌어올려 썼다. 발전기 하나로 펌프까지 돌리다 보니 샤워 도중 집 안 전구가 한꺼번에 깜빡이는 장면도 나왔다.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은 지난 7월 촬영된 지도 서비스 로드뷰 속 주택과 방송 화면을 비교하며, 로드뷰에는 풀이 무성했던 마당이 방송에서는 정돈돼 있었다고 지적했고, 집 주변에 전봇대와 전선이 있는데 냉장고와 스피커 등 전자제품을 쓰면서 굳이 발전기를 돌리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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