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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美 '빌보드 200' 20위 올랐다…日 보이그룹 역대 최고 순위

작성 2026.10.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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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하이브 글로벌 그룹 &TEAM(앤팀)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0위에 올랐다. 이는 일본 보이그룹이 이 차트에서 거둔 역대 최고 순위다.

미국 빌보드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0일 자)에 따르면 &TEAM의 한국 미니 2집 'Mark on Me'는 '빌보드 200' 20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일본 미니 3집 'We on Fire'로 기록한 52위보다 32계단 높은 순위다.

세부 차트에서도 순위권에 들었다. 'Mark on Me'는 실물 음반과 다운로드·스트리밍 판매 환산치를 합산하는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순수 앨범 판매량으로 순위를 매기는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3위에 올랐다. &TEAM은 '아티스트 100'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를 기록했다.

&TEAM은 2022년 12월 하이브 재팬 산하 레이블에서 데뷔한 9인조 그룹으로, 멤버 대부분이 일본인이다. 지난 8월에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의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와 'KCON LA 2026' 무대에 오르는 등 미국에서 첫 현지 활동을 펼쳤다. 빌보드는 당시 KCON 무대를 두고 "&TEAM이 왜 '퍼포먼스 몬스터'로 불리는지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첫 미국 활동 이후 약 두 달 만에 차트 성적으로 이어진 셈이다.

지난 9월 8일 발매된 'Mark on Me'는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135만 7357장으로 &TEAM의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TEAM은 4개 작품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한터차트 주간 음반 차트와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10월 5일 자)에서 1위에 올랐고, 영국 오피셜 피지컬 싱글 차트(10월 2~8일 자)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결성된 &TEAM이 한국을 또 하나의 활동 거점으로 삼아 미국 시장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것은 하이브가 내세워 온 '멀티 홈·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의 일환이다. 하이브는 각 지역에 현지 레이블을 두고 장르를 넓히는 방식으로 음악 사업을 확장해 왔다. YX 레이블즈 역시 일본에서 만든 음악과 콘텐츠를 해외로 넓히겠다는 '비욘드 재팬(Beyond Japan)'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TEAM은 지난 3~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아시아 투어 '2026 &TEAM CONCERT TOUR 'BLAZE THE WAY''를 마무리했다. 지난 5월 시작된 이 투어는 14개 도시에서 23회 공연으로 약 23만 명을 모았다.

&TEAM은 오는 15일부터 일본 18개 도시에서 41회에 걸쳐 새 투어 '2026-2027 &TEAM CONCERT TOUR 'Mark on You''를 연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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