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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백혈병 치료에 전념하겠다"...가수 이수영, 라디오 떠난다

작성 2026.10.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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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이수영이 중학교 3학년 아들의 백혈병 치료를 돕기 위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다.

이수영은 5일 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아들의 투병 사실을 알리고, 당분간 프로그램 진행을 멈춘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추석 연휴 전 아이가 갑자기 아파 병원 검사를 받던 중 '급성 T세포 림프모구 백혈병'을 진단받아 입원하게 됐다. 지금은 치료를 시작해 잘 견뎌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상 치료 기간이 길고, 초반에는 집중적인 항암 치료가 이어져 아이에게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가 힘든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도록 지켜줘야 할 때라는 생각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아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영은 2010년 10월 10세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그는 2017년부터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DJ를 맡아 약 9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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