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 대통령, 이창동 감독 베니스 수상 축하…"우리 영화 다양성 더 넓어지길"

작성 2026.09.13 13:51 수정 2026.09.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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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창동 감독의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 감독님의 '가능한 사랑'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이창동 감독은 지난 12일 오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폐막한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신작 '가능한 사랑'으로 2등상격인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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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지난 뤼미에르 서밋에서 감독님과 배우분들을 뵈었을 때 작품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 전해 들었다. 그때의 기대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더욱 기쁘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영화의 다양성이 더욱 넓어지고, 좋은 작품들이 세계 관객들과 더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 감독님과 모든 배우·제작진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한국 영화의 빛나는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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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프랑스 국빈 방문 기간이었던 지난 7일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에서 이창동 감독과 설경구, 전도연 등을 만난 바 있다. 당시 '가능한 사랑' 팀은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차 베니스 리도섬에 머물고 있다가 이 대통령과의 만남을 위해 프랑스로 넘어갔다. 이 자리에서 이창동 감독과 배우들은 영화계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고 이 대통령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 일정 이후 이창동 감독은 다시 베니스로 돌아갔고, 약 일주일 만에 한국 영화계에 낭보를 전해왔다.

'가능한 사랑'은 '밀양', '시', '버닝' 등을 만든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으로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넷플릭스 영화인 이 작품은 9월 23일 극장에서 선개봉한 후,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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