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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82메이저, 눈물의 데뷔 첫 1위…3년의 꾸준함이 만든 '커리어 하이'

작성 2026.09.11 18:18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데뷔 3년 차 그룹 82메이저가 중소돌의 기적을 이뤄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MBC M, MBC every1 '쇼챔피언'에서 두 번째 싱글 'HEAT'의 타이틀곡 'Like Fire'로 데뷔 이후 첫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수상 직후 멤버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리더 조성일은 "데뷔 후 항상 엄마처럼 저희를 챙겨주시는 그레이트엠 대표님과 소속사 식구들, 도움 주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믿고 기다려주신 에티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남성모는 "항상 트로피를 주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받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1일 'HEAT'로 컴백한 82메이저는 초동 판매량 15만 장을 넘기며 한터차트 일간 1위에 올랐고, 데뷔 후 처음으로 벅스 실시간 차트 1위까지 기록했다. 글로벌 아이튠즈와 중국 왕이뮤직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국내외에서 고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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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위는 하루아침에 나온 결과가 아니다. 2023년 데뷔한 82메이저는 지난해 10월 미니 4집 '트로피'로 발매 5일 만에 초동 10만 장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알렸고, 같은 해 12월 일본 도쿄에서 첫 팬미팅을 열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지난 4월에는 미니 5집 'FEELM'의 타이틀곡 'Sign'으로 국내 주요 음악 방송 무대에 연이어 올랐고, 손목시계춤과 시간차 안무를 앞세운 퍼포먼스로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굳혔다. 유럽 투어와 국내외 단독 콘서트를 통해 다져온 무대 경험이 이 시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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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자체 제작돌'로서의 역량도 꾸준히 강조돼 왔다. 82메이저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중국 '웨이보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 어워드'에서 '올해의 잠재력 해외 그룹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영향력도 입증한 바 있다.

데뷔 3년 차, 트로피에서 사인을 거쳐 첫 1위 트로피까지 82메이저는 발매작마다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수식어를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고 있다.

kyak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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