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이른바 '스폰서 설'을 퍼뜨린 혐의로 고소한 방송인 A씨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유혜원은 10일 오후 4시 서울 강동경찰서에 법률대리인과 함께 출석했다. 이날 유혜원은 검은색 안경을 쓰고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경찰서를 찾았다.
유혜원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련 김범식 대표변호사에 따르면, 유혜원은 이날 조사에서 피고소인 A씨와 개인적인 친분이나 교류가 전혀 없으며 서로 알고 지내던 관계조차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친한친구에게만 공개' 기능을 이용해, 유혜원이 연인이 있는 상태에서 유명 가수 겸 프로듀서에게 이른바 '스폰'을 받았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유혜원 측은 당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지난달 27일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러한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명예와 사생활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 유혜원 측 진술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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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식 변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혜원과 A씨가 서로 알고 지내던 관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A씨가 해당 내용을 어떠한 경로를 통해 접하게 됐는지, 누구로부터 전달받았는지, 게시 전 사실관계를 확인한 과정이 있었는지 역시 수사를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수사기관은 A씨의 주소지 관할인 서울동대문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해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한편 유혜원은 2018년부터 그룹 빅뱅 승리, 농구선수 허웅 등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두 건 모두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