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전문] 김민종, MC몽 사태 직접밝혔다 "더한들 엎질러진 물...성찰하겠다"

작성 2026.09.10 18:32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 불법 도박설을 제기하며 모욕적인 허위사실을 퍼뜨린 후배 가수 MC몽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며 지난 110일간의 심경을 밝혔다.

김민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는 지난 1일 MC몽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접수했던 고소장을 9일자로 공식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MC몽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직접 사과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고소 취소 배경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김민종은 직접 입장문을 통해 고소 취소에 이르기까지의 심경을 밝혔다.

김민종은 "소식을 접하신 많은 분들께서 '왜 그리 쉽게 고소를 취하하느냐'며 걱정 어린 말씀을 해주셨다. 하지만 더한들, 그리한들 이미 지난 시간이고 엎질러진 물이다. 앞으로 더 나은 저를 만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저 자신을 위해 깊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110일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지만, 또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 속에서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앞으로 더욱더 깊이 성찰하며, 더 나은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5월 MC몽은 자신의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김민종의 실명을 언급하며 도박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MC몽은 "김민종이 바둑이 도박의 멤버이며, 수천만 원 판돈의 도박장에서 팁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김민종 측은 이 사건의 여파로 준비하던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 논의가 중단됐고, 진행 중이던 광고 계약도 무산되는 등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후 MC몽은 지난 9월 5일 자신의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 사과했다. 그는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선배인 김민종을 비난했던 점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했다. 고소 이후 두 사람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MC몽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거듭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김민종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민종입니다.
저는 어제부로 MC몽 씨를 고소한 사건을 취하하였습니다. 소식을 접하신 많은 분들께서 "왜 그리 쉽게 고소를 취하하느냐"며 걱정 어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더한들, 그리한들 이미 지난 시간이고 엎질러진 물입니다. 앞으로 더 나은 저를 만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저 자신을 위해 깊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하였습니다.
저에게 그 110일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입니다.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지만, 또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저 김민종은 더욱더 깊이 성찰하며, 더 나은 민종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종 올림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