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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도네시아 영화로 리메이크…2027년 현지 개봉

작성 2026.09.07 13:58 수정 2026.09.07 15:15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NEW의 첫 제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인도네시아의 극장용 영화 '태양의 후예 인도네시아'(가제)로 재탄생한다.

7일 NEW는 이 리메이크에 대해 "한국의 드라마를 해외 영화 포맷으로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리메이크 판권 수출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공동제작까지 K콘텐츠의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원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들과 의사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가치를 그리는 블록버스터급 멜로 드라마로 송혜교와 송중기가 주연을 맡았다. 2016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작품이다.

영화 '태양의 후예 인도네시아'(가제)는 원작의 서사에 현지의 정서와 배경을 입힌 작품으로 NEW가 기획, 제작 등 프로덕션 과정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앞서 인도네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둔 NEW의 영화 '7번방의 선물'이 현지에서 속편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던 바와 같이 인기 콘텐츠가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생명력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힐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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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은 NEW의 '7번방의 선물' 인도네시아 리메이크작을 역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려놓은 흥행 감독이자 인도네시아영화제(FFI) 감독상을 두 차례 수상한 하눙 브라만티요(Hanung Bramantyo)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현지 최고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두 배우가 주연으로 합류했다. 전직 대통령 역을 완벽히 소화해 국민배우 반열에 오르고 인도네시아영화제 위원장까지 역임한 레자 라하디안(Reza Rahadian)과 넷플릭스의 '시가렛 걸'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디안 사스트로와르도요(Dian Sastrowardoyo)가 만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지난 5일에는 인도네시아 대표 크리에이티브 문화 축제 '아이디어페스트(Ideafest)'에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DESCENDANTS OF THE SU N, LOCALIZED: WHEN GLOBAL STORIES FIND LOCAL SOULS' 세션이 열려 글로벌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대중에게 알렸다.

촬영을 마치고 현재 포스트 프로덕션 중인 '태양의 후예 인도네시아'(가제)는 내년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유통 및 배급은 NEW의 콘텐츠 유통 계열사 콘텐츠판다가 맡아 한국 관객들에게도 선보일 계획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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