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이른바 '스폰서 설'을 퍼뜨린 방송인 A씨를 상대로 낸 고소 건과 관련해 피해자 조사를 받는다.
유혜원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련은 4일, 유 씨가 오는 10일 오후 4시 법률대리인과 함께 서울 강동경찰서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간단한 입장을 밝히는 등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혜원은 지난달 27일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고, 다음 날인 28일 자신의 SNS에 '사필귀정'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게시물에는 "올바르지 못한 것이 임시로 기승을 부리는 것 같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마침내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되어 있다"는 문구도 함께 담겼다.
유 씨 측 법률대리인 김범식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유혜원과 A씨가 서로를 모르는 사이이고 따로 관련이 있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혜원의 지극히 사적인 영역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된 경위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게시물의 작성 및 유포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A씨를 상대로 형사고소 및 그 결과에 따라 손해배상청구 또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는 지난 5월 A씨가 자신의 SNS에 '친한친구에게만 공개' 기능을 이용해, 유혜원이 연인이 있는 상태에서 유명 가수 겸 프로듀서에게 이른바 '스폰'을 받았다는 주장이 담긴 게시물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유 씨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유 씨는 2018년부터 그룹 빅뱅 승리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으며, 이후 농구선수 허웅과도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두 건 모두 유혜원 측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유혜원은 지난해 Mnet '커플팰리스2'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