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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 여성영화인모임이 다시 맡는다…"본연의 자리에서 책임 다할 것"

작성 2026.08.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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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여성영화인모임이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을 다시 맡는다.

든든은 "오는 2026년 8월 27일부터 '2026년 한국영화 성평등센터 운영 용역' 사업을 다시 수행한다"고 알렸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은 2018년 3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영화산업 내 성평등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이를 위해 영화산업 내 성폭력 예방 교육 및 피해자 지원, 성평등 영화정책 조사·연구·제안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이 운영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해 왔다.

든든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 중단으로 2025년 5월부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여성영화인모임은 영화산업 노사정협의회 및 관련 영화단체들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영진위, 국회 등과 협의를 진행하며 피해자 지원의 전문성과 연속성 확보를 요구해 왔다.

이 과정에서 관계기관은 2027년부터 영화산업 현장 요구와 관련 법령 취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로운 운영체계 준비를 위한 과도기인 2026년 하반기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여성영화인모임이 운영하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은 지난 2026년 8월 19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협상을 거쳐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든든은 "다시 본연의 자리에서 영화·영상산업 성폭력 피해자의 곁을 지키고, 현장의 현실을 충실히 반영하는 예방교육을 이어가겠습니다. 또한 성평등한 영화·영상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맡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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