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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사건의 의혹을 파고든다…'암살자(들)' 치열했던 촬영 현장

작성 2026.08.26 16:25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치열했던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필름은 작품의 출발점이 된 사건의 미스터리부터 이를 스크린에 구현하기 위한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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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은 "모두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역사적 사건 속에서 공백을 파고든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공식 기록 뒤에 가려진 의문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미스터리 추리극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허진호 감독과 박해일은 "어느 시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의미와 의혹들이 다양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다"라고 밝혀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와 신문사 사회부 부장, 신입 기자 등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시선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예고한다.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도 눈길을 끈다. 이모개 촬영 감독은 "허진호 감독님이 오시면 '우리가 여기 왜 왔지?'라는 질문부터 시작한다. 그런 질문들을 통해 오늘 찍는 상황들, 인물들이 진짜가 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인물과 상황을 치밀하게 구체화해 나간 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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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한 미술감독 역시 "헌팅을 하면서 전부 다 실재하는 로케이션을 이용해서 촬영하는 쪽으로 계획을 바꿨다. 소품이라던가 질감을 그 시대에 맞게, 보이지 않는 디테일들도 구현하려고 했었다"고 전해 1970년대의 시대적 공기를 생생하게 되살린 압도적인 리얼리티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열연에도 기대가 모인다. 허진호 감독은 "유해진 배우, 박해일 배우, 이민호 배우, 그리고 너무나 많은 배우들의 앙상블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각기 다른 개성과 에너지를 지닌 배우들이 빚어낸 시너지에 기대감을 더한다. "인물들이 선사하는 뜨거운 메시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는 유해진의 말처럼 사건의 진실을 좇는 인물들이 선사할 팽팽한 긴장감은 물론 묵직한 여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암살자(들)'은 9월 23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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