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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60주년 디너쇼까지 할 겁니다"…10년 차 SF9, 새 앨범으로 다시 비상

작성 2026.08.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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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60주년까지 함께 할 겁니다. 디너쇼 함께 와주실 거죠?"(재윤)

2016년 데뷔한 그룹 SF9이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8인조로 재편한 SF9은 데뷔 이후 두 번째 정규앨범 'TENACITY(테너시티)'를 발매하며 "음악에 우리가 가진 의지와 패기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각오를 전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정규 2집 'TENACITY(테너시티)'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휘영은 "누군가에게는 꿈일 수도 있는 아이돌 활동을 10주년 동안 할 수 있는, 우리가 활동할 수 있게 한 일등공신은 팬분들"이라며 팬덤에 공을 돌렸다. 찬희는 역시 "주변에서 10주년이라고 하셨는데 실감이 안 나서 아직 5년 차인 것 같다."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정규 2집 'TENACITY'는 '끈기와 집념, 불굴의 의지'라는 의미를 담아 정했다. 타이틀곡 'Without Wings'는 한계를 넘어 다시 비상하는 SF9의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담은 곡으로, 리드미컬한 그루브와 세련된 팝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아프로비트 기반의 팝 장르 곡이다. 경쾌한 퍼커션과 중독성 있는 훅, 다이내믹한 보컬 전개가 곡의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이 밖에도 바닥에서 시작해 스스로 증명해 낸 서사를 담은 'PRESSURE', Y2K 감성의 댄스팝 장르 곡 'One More Kiss', 'Curtain Call'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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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작업에 관해서 휘영은 "타이틀곡 작업을 할 때는 제목과 콘셉트에 맞게 희망을 많이 담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찬희는 "작사를 할 때 제 얘기를 담으려고 하는데 경험이 없으면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경험을 채운다"고 말했다. 영빈은 "가사 작업이나 음악을 만들 때 공감할 수 있는 걸 가장 많이 신경 쓴다. 잘해보려는 마음이 있는데 정작 제일 중요한 건 공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10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서 다원은 2020년 1월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곡 'Good Guy'로 1위를 차지한 것을 꼽았다. 다원은 "음악 프로그램 1위는 데뷔한 모든 이들의 소망이기도 하다. 다시 한번 떠올려봐도 심장이 쿵쾅대고 기분이 좋다. "고 회상했다. 휘영은 "바로 오늘이다. 그리고 연습생 시절 숙소에서 마피아 게임을 했던 때였다. 휴대폰 사용을 못 해서 아날로그로 놀면서 밤을 새웠는데, 다시 그런 날이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여러 가지 위기의 순간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영빈은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는 고민들이 항상 있다. 우리가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바뀔 때도 있고, 그럴 때 항상 멤버들이 옆에 있었던 것 같다. 휘영이가 곡 작업에 슬럼프가 있으면 멤버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지나고 보니 멤버들밖에 없다. 우리는 친구들도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멤버 간의 끈끈한 관계를 강조했다.

특히 영빈은 군 복무 중인 멤버 주호, 유태양과의 소통도 언급했다. 그는 "이 자리에는 없지만 멤버분들이 카톡을 줬다. '잘 지켜보겠다'고 하더라. 연락이 쉽진 않지만 그런 연락 한 통이 힘이 많이 된다. 연락을 하지 않더라도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고 있고, 각자의 위치에서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달라진 점에 대해서 영빈은 '유연함'을 꼽았다. 그는 "이 팀을 위한 방향성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고집을 안 부리는 것, 그런 유연함이 가장 많이 바뀌었다. 데뷔 초기에는 '내가 먼저 씻겠다', '내가 먼저 먹겠다'며 많이 싸웠다."고 웃으며 설명하면서 "용기와 끈기, 집념, 그리고 우리를 사랑해 주는 판타지(팬덤명)가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다원 역시 성장할 수 있엇던 힘이 '갈증'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성적이나 공연의 규모나 신경을 안 쓸 순 없는데, 솔직히 성에 차진 않는다. 음악이나, 뮤지컬, 연기 등 다들 잘하고 좋은 욕심이 많은 멤버들인데 아직 다 이루지 못했다. 그런 부분에서 갈증이 있엇고 그래서 지금까지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목포에 대해서 인성은 유쾌한 입담으로 설명했다. 그는 "음악 방송 1위를 하고 싶은 게 우리의 목표다. 한 가지 더 있다면 여기에 있는 기자분들의 마음속에 1위를 하고 싶다. 여러분의 '좋아요'가 우리에겐 큰 힘이 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웸블던 공연장이 5만 명 규모로 알고 있는데, 언젠가 그곳에서 sf9의 공연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SF9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터내서티(TENACITY)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위드아웃 윙스(Without Wings)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10월 10~11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축몽(十年逐夢)'을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FNC 엔터테인먼트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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