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리센느가 멤버 원이의 고향인 경남 거제 수해 이재민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리센느 소속사는 19일 오후 거제시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2024년 3월 데뷔한 신인 그룹으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규모의 기부다.
이번 기부는 리센느와 거제시가 맺어온 인연 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리센느는 최근 멤버 원이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외친 "거제 야호!"가 SNS와 숏폼 플랫폼을 통해 화제를 모으며 거제와 인연을 맺었다. 짧은 한마디에서 시작된 콘텐츠가 온라인 밈으로 확산되며 거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고, 거제시는 지난 5월 리센느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원이는 거제 옥포동 출신으로, 자신의 고향에 대해 "내 홈그라운드"라며 애정을 드러내 온 바 있다.
이번 수해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했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많은 비로 인해 주택과 도로, 농경지 침수, 산사태, 정전·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리센느의 기부에 팬덤도 동참했다. 팬클럽 '리마인(REMINE)'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기부를 독려했고, 하루 전날인 19일 기준 800여 명이 참여해 4000만 원 넘는 기금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백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