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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홍상수 아들' 출산 후 첫 공식석상…"촬영장서 수유하고 이유식 만들어"

작성 2026.08.14 09:57 수정 2026.08.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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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민희가 출산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근황을 전했다.

14일(현지 시각)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 측은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신 '눈 둘 데가 없네' 기자회견 영상을 공개했다.

'눈 둘 데가 없네'는 이혼 가정의 딸 상희(김민희 분)가 10년 전 본 게 마지막인 엄마를 찾아 제주도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최명길과 김민희,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가 출연했다.

2024년 영화 '수유천' 이후 2년 만에 영화에 복귀한 김민희는 "아이를 낳고 처음 영화를 찍은 거다"라고 이번 작품의 의미를 언급했다. 이어 "2년 정도 출산하고 쉬고 처음 영화를 찍게 되어서 저의 상태가 예전과 달랐다. 영화를 찍는 중에도 아이와 촬영장에 같이 갔다. 수유도 하고 이유식도 만들어야 했다. 그게 촬영장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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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는 "먼저 일어나서 아이를 위한 준비를 다 마친 후 영화 촬영을 준비했다. 예전처럼 영화에만 몰두하던 모습은 사라졌다. 아이가 있으니까 아이를 위한 준비를 먼저 끝낸 후 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 내 모습이 건강했던 것 같다"라며 출산 전후 변화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찍으며 인연을 맺었고, 2016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1985년 결혼해 딸을 둔 유부남이다.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다 지난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불륜 사이로 지탄을 받은 이후 국내 활동은 하지 않고 해외 영화제에만 참석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ebada@sbs.co.kr

<사진=로카르노국제영화제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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