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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0주년, 완전체 모임 성사됐는데...국중박 민원 제기 '시끌'

작성 2026.08.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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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만났지만, 행사를 둘러싼 뒷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밋 앤 그릿(Meet&Greet) 행사를 열고 40명의 팬들과 마주했다.

당초 이 행사는 일부 멤버만 참석할 수 있다고 공지됐다가, 이후 "확인 결과 최종 4인 모두 참석한다"고 정정되며 완전체 만남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데뷔 기념일을 불과 이틀 앞두고 공지가 이뤄진 데다 참석 인원이 40명으로 제한되면서, 공지 시점과 규모를 둘러싼 팬들의 불만은 행사 전부터 이미 불거진 상태였다.

행사에서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한 멤버들과 데뷔 이후 10년 동안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수는 행사 이후 눈물을 보이며 감동에 젖은 모습을 보여 팬들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행사가 마무리된 뒤에는 팬들에게 전달된 답례품, 이른바 '역조공' 선물이 새로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당시 팬들은 꽃 두 송이가 담긴 꽃다발과 떡 세트를 선물로 받았는데, 이 떡 세트가 시중에서 6900원에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하다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10주년 기념 선물이라고 하기엔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행사 장소였던 국립중앙박물관 운영을 둘러싼 문제 제기도 나왔다. 온라인상에는 행사 당일 박물관 특별전시관 관람이 일정 시간 통제됐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왔고, 한 누리꾼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담당관실에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국립중앙박물관의 행사 승인, 시설 사용, 관람 제한, 공지 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이 적정했는지를 조사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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