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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주, 둘째 출산 사흘 뒤 부친상…"가족 모두 모여 후회 없이 보낸 시간"

작성 2026.07.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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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유튜버 유혜주(리쥬라이크)가 둘째 아들 출산 사흘 만에 부친상을 겪은 슬픔을 고백했다.

유혜주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LIJULIKE)'에 '[VLOG] 출산 D-13, 잠시 멈춰 있던 우리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부친상 소식을 직접 알리면서 "아버지가 6년 전 직장암 진단을 받으셨고 이후 골반쪽에 전이된 암이 좋지 않아 지면서 항암 치료를 많이 받아서 치료가 어려운 상황까지 갔다. 호스피스 병원으로 옮긴 지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둘째 아들을 출산한 유혜주는 지난 22일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장례를 치른 이후 다시 산후 조리원으로 돌아와서 건강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녀인 유혜주는 아버지의 암투병 이후 가족이 모두 부산에 모여 살면서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족끼리 상처가 있었던 시간들을 용서하고 풀고 그런 시간들이 되게 많았다. 형제들이 교대로 병간호를 맡았던 상황도 전하며 아버지 역시 살아생전에 '나는 진짜 행복하다, 난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라고 얘기를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버지가 늘 저희 형제에게 '나는 내 할 일 할 테니까 너네는 너네 할 일 해라'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아버지가 걱정 안 하게끔 우리는 또 우리 할 일을 하고 열심히 살아가자고 동생들한테 얘기를 해 줬다."며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하는 이유도 전했다.

현재 심경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암으로 인해서 너무 힘들어했던 모습들을 봤었으니까 오히려 고통이 없어졌다는 것 때문에 더 마음이 편안했다"면서도 "슬픈 거는 그냥 이제 아버지를 볼 수 없는 그런 그리움이 있어서 그런 슬픔이 있을 뿐"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유혜주는 201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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